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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남해가볼만한곳BEST6

by 대찬남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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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게 펼쳐진 옥빛바다와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이 곳곳에 박혀있는 여행지. 남해에 도착하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유럽해변 부럽지 않은 보물 같은 바다, 남해. 가볼만한곳 6곳을 소개해드립니다.

 

1. 남해금산과보리암

남해금산

보리암을 품고 있는 금산은 원래는 보광산이었다고 합니다. 이성계가 젊은 시절 보광산에서 100일 기도를 간절히 드리고 조선을 건국하게 되자, (온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라는 뜻의 금산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또한 진시황의 두 아들이 불로초를 구하러 금산에 들렀다는 설화까지 전해져 내려옵니다. 어떤 이들은 남해바다가 아름다운 이유는 금산이 있어서라고 말할 정도로 영험하고 웅장한 자태를 품고 있는 산인데요, 이곳에서 기도를 드리면 이루어진다는 믿음으로 금산곳곳에 기도의 흔적들이 많다고 합니다.

금산보리암

 

보리암

금산남쪽봉우리 해발 681m에 위치한 보리암은 절벽 위에 자리한 절로 683년(신문왕 3년) 원효대사가 지은절입니다.

금산은 원래보광산으로 불렸기에 절이름을 보광사라고 지었다고 하는데, 이후조선현종 때(깨달음의 길로 이 끌어준다)라는 뜻으로 보리암으로 개명했다고 합니다. 낙산홍련암과 강화도보문사와 더불어 전국 3대 기도처이자 관음도량인 보리암은 산사람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영험한 소문으로 간절한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2. 남해대교와 남해충렬사

남해대교

노량해협을 가로지르는 남해대교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불려집니다. 1973년 개통된 현수교인 남해대교는 길이 660m 높이 80m로 삼천포대교개통 전까지 남해의 관문역할을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비슷한 외모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한 다리이지만, 안타깝게도 노후화에 따른 잦은 교통통제문제가 자주 발생해, 제2 남해대교인노량대교에게 역할을 물려주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다리의 기능보다는 수십 년간 남해의 랜드마크였음을 기억하고 보전하는 정도에서 만족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남해대교

 

남해충렬사

남해대교를 건너면 바로 남해충렬사가 있습니다. 충렬사는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이순신장군의 시신을 잠시 안치했던 곳입니다.

1598년 11월 19일에 모셨다가 이듬해 외가인 아산으로 운구했다고 전해집니다. 3개월간 이순신장군을 모신 이곳에는 아직도 가묘가 남아있다고 합니다.

 

3. 상주은모래비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상주은모래비치는 은가루를 뿌려놓은 듯이 반짝반짝 빛나는모래가인상적인곳입니다. 병풍처럼 둘러친 남해금산과 보리암이 내려다보는 이곳은 각종드라마와 영화촬영지로도 인기가 많고, 70~80년대에는 부산해운대 못지않게 젊은이들이 낭만을 불태웠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청정옥빛바다와 은빛모래의 조화가 국내 어느 해수욕장에서도 볼 수 없는 경치를 선사합니다. 해변뒤쪽으로는 울창한 송림이 휴식에 충분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바다는 경사도가 완만해서 어린이들이 물놀이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바닷속모래까지 보일 만큼 맑고 투명한 바닷물은 이곳이 진정한 청정남해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상주은모래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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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창선교와 남해지족해협죽방렴

창선교

1995년 개통된 창선교는 남해도와 창선도를 잇는 다리입니다. 다리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남해 12경에 들만큼 아름다워서,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꼭 들르는 곳입니다. 창선교밑의 바다는 국내에서 3번째로 물살이 센 곳이라물흐르는소리가 계곡물 흐르는 소리처럼 들립니다. 다리아래로는 24개의 죽방렴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창선교는 교통수단 뿐만아니라 창선도의 관광수입원으로도제역활을다하고있는곳입니다.

남해지족해협죽방렴

창선교밑으로 흐르는 지족해협은 물살이세서, 잡히는 고기의 육질이단단하기로유명합니다. 죽방렴은 대나무를 벽처럼 박아놓고, 물고기들이 그 안으로 들어오면, 가두어놓고 건지는 어업방식입니다. 지족해협죽방렴에서 잡힌 생선은 육질이 단단해 최고의 횟감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죽방렴으로 잡힌 멸치는 상태가 온전하고 육질이 단단해 그물로 잡은 멸치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창선교와지족해협죽방렴

5. 남해관음포이충무공유적

선조 31년(1598년) 노량해전당시관음포에서 전사하신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기리기 위해 만든 곳입니다. 관음포 앞바다는 이순신장군이 순국한바다라는 뜻으로(이락 파)라고 불렀고 건너편해안에는 이락사가 있습니다.

순조 32년(1832년)에단과비, 비각을 세우고 제사를 지냈다고 하는데, 순국하신 지 200년이 넘어서 제사를 지낸다는 것은 사실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선조의 무능함을 탓하지 않고 오로지 나라의 안위만을 생각하신 충무공이순신장군의 숭고함을 떠올려봅니다.

관음포이충무공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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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다랭이마을과 남면해안도로

다랭이마을

다랭이마을은 선조들이 농사지을 땅을 한 뼘이라도 넓히고 자. 산비탈을 깎고 석축을 세우고, 억척스럽게 일군 고단한 생활의 산물입니다.

계단식 논이라 기계화가 어렵고, 아직도 소와 쟁기가 농사필수품인 곳입니다. 마을주민 80%가 조상 대대로 살아온 주민들이기에 네 집 내 집 없이 앉은자리가 식사자리가 될 만큼 인정이 살아있는 곳입니다. 바다에서 보는 다랭이논은 특색 있고, 볼거리겠지만, 막상 농사짓는 분들께는 상당한 고단함을 안겨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랭이마을에서는 농사체험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모내기체험, 풍등 날리기 체험, 고구마 캐기 체험,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체험등, (1인당 8,000원~20,000원)을진행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다랭이마을체험으로 문의해 보세요.

다랭이마을

 

 

[다랭이체험휴양마을 - 체험신청]

자연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마을

darangyi.modoo.at

남면해안도로

지방도 1024호를 따라 흐르는 남면해안도로는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 100 선중에서도 10선에 들 만큼 멋진 도로입니다. 남면해안도로는 남면평산마을에서 남면두곡월포마을까지 15km 이상 이어지며, 바다 위 수평선을 감상하며, 서정적이고 낭만이 넘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로입니다.

해안절벽 위를 달리는 느낌은 보물섬남해에서 만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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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12경중6경을소개해드립니다.나머지6경은다음포스팅에서소개해드리겠습니다.